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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29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오산·화성지역 공립·단설유치원 원장 및 영양(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급식소 식중독 예방을 위한 비대면(Zoom)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집단 발생이 증가하고 학교급식의 안전성과 위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유치원 내 식품위생관리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섭취로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사계절 연중 발생하고 있다.
교육은 ‘우리 유치원 식품사고!! 식중독 바로 알기’를 주제로 김영민 역학조사관이 진행했으며 ▲식중독 개요 ▲식중독 발생 현황 ▲식중독 예방 및 유치원 환경관리 ▲식중독 역학조사 사례 등을 중심으로 유치원 급식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형 내용을 전달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유치원은 한 번의 식중독 사고로도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평소 식중독 예방 체계를 철저히 구축하고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관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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