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입당했다. 전남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하며 2026년에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광양시장 후보 출마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 전 사장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데 이어 광양시장 후보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직속 해양수산특보단장, 전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대한민국 ROTC중앙회 상임부회장,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광주전남 지역대학 총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이 땅에 민주주의를 이뤄낸 핵심이다”며 “6·3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위해 지역과 중앙을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립대학 총장으로서 교육과 행정경험, 여수광양항만공사 공공기관 사장으로서 해양항만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과 공기업 실무 경영역량을 바탕으로 광양시 미래먹거리를 설계하는 정책 정치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양 지역 정가에 정통한 K씨는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에서 퇴임하고 이재명 캠프에 합류해 성과를 낸 그는 신선한 지역 인재로서 강력한 추진력 바탕으로 스펙과 정책·행정 능력에 대한 기대감도 높게 형성돼 있어 지역 정치판에 가장 막강한 돌풍을 일으킬 후보자이다”며 “제임스 프리먼 클라크는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생각하고 훌륭한 정치인은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고 지역 정가 현실을 지적했다.
2026년 6월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양시장 선거가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6·3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양시장 후보군 간 물밑 작업이 고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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