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장윤정 경기도의원 “1조 이월·0원 집행 예산…재정 운용 전면 점검 필요”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06-23 14:54 KRX7
#장윤정도의원 #경기도의회 #회계연도경기도결산및예비비지출심사 #기후예산실적부재지적 #의정활동

예산결산특별위 2024년 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심사
이월액 급증, 복지예산 미집행, 기후예산 실적 부재 등 지적

NSP통신-장윤정 경기도의원. (사진 = 장윤정 의원실)
장윤정 경기도의원. (사진 = 장윤정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장윤정 경기도의원(교육기획위)은 지난 20일 열린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심사에서 이월액 증가와 예산 집행률 부진, 기후예산의 실효성 부족 문제를 제기하며 도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과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재정 운영의 전반적인 구조적 문제를 짚었다.

장 의원은 “2024년도 순세계잉여금은 4758억원으로 전년 대비 40.1% 급감한 반면, 이월액은 1조 202억원으로 97%나 증가했다”며 “이같은 수치는 도 재정의 유연성과 대응력을 스스로 약화시키고 도민의 삶을 개선할 기회를 놓친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G03-8236672469

이에 대해 김상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이월액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각 사업부서 단위별로 면밀히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장윤정 의원은 실행되지 않은 복지 예산의 대표 사례로 ‘2030 여성 유방암 검진사업’을 언급하며 예산 편성과 집행의 괴리 문제를 지적했다.

장 의원은 “2030 여성 유방암 검진사업은 한 푼도 집행되지 못한 채 전액 이월됐다”며 “실행없는 예산은 도민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숫자 맞추기에 불과한 형식적인 행정일 뿐”이라고 말했다.

답변에 나선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협의가 지연되어 사업 시행이 늦어졌으나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결산 심사에서 장윤정 의원은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 관련 결산의 실효성 문제도 제기했다.

장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 소관으로 1779억원 규모의 기후 관련 예산이 편성됐지만 결산서에는 감축계획, 실적, 감축량 등 핵심 수치가 모두 ‘산출불가’로 표기돼 있었다”며 “이대로라면 경기도의 기후행정은 명분은 있으나 실질은 없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장윤정 의원은 “재정 운용의 책임성은 곧 도민에 대한 책임”이라며 “예산의 기획부터 집행, 결산까지 전 과정을 도민의 삶과 연결되는 정책 성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철저한 점검과 개혁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3-8236672469
[NSPAD]LG그룹
[NSP7컷]인터넷은행의 혁신적인 배신
[NSPAD]화성시
[NSPAD]오산시
[NSPAD]용인시의회
[NSPAD]시흥시
[NSPAD]화성시의회
[NSPAD]수원시
[NSPAD]윌스기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