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 내 1년 앞서 달성한 20조원 투자유치를 넘어 목표치를 25% 높인 25조원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정 시장은 20조원 조기투자 달성에 대해 “기아 등 화성지역에 있는 대기업이 재투자 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ASML, 반도체, 모빌리티에 집중적으로 투자가 이뤄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투자유치 과정의 애로사항으로 “지방정부에서 인센티브를 줄 것이 많지 않다. 신속한 인·허가 처리 등을 집중 지원하겠다”면서 “외국인들은 이 부분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네덜란드, 일본은 상상할 수 없는 행정지원이다”라고 밝혔다.
또 “원스탑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을) 빠르게 지원하고 조례 개정을 통해 고용지원을 하는데 일정규모 투자시 최대 30억원을 지원한다”며 “앞으로 투자유치 5조원은 반도체장비회사, AI, 로봇관련 업체 등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화성에 조성중인 H테크밸리 등에 집중적으로 들어온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25조원 투자유치는 화성이라 가능하다”며 “기업유치는 다양한 경제적 생산효과를 유발하기 때문에 선순환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유치는 단순한게 아니라 파생효과가 상당하다”며 “화성시의 지방세 수입의 75%를 기업이 담당하고 있고 일자리 제공도 기업이 50%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용과 세수 그걸로 인한 이주, 생활, 출산 등 선순환구조가 이뤄지기 때문에 좋은 기업을 많이 유치하는 것”이라며 “투자유치 25조원에 한정 않고 100조가 됐던 그 이상이 됐던 하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국가를 위해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풍부하니 화성시의 넓은 공간을 국가 발전과 미래를 위해 제공할 용의가 있다”며 “정부에 있는 관계자에게 면담을 통해 충분히 이용해 달라고 어필했고 좋은 기업, 좋은 미래 산업이 화성에 많이 입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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