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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차범근과 함께한 유소년 축구 축제 ‘성료’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7-07 15:56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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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무주·순천 어린이 140여 명 참가…차범근 감독 사인볼 선물 ‘감동’

NSP통신-고흥군은 지난 5일 박지성공설운동장에서 2025 고흥 차범근축구교실 리그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 = 고흥군)
고흥군은 지난 5일 박지성공설운동장에서 ‘2025 고흥 차범근축구교실 리그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축제를 열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박지성공설운동장에서 ‘2025 고흥 차범근축구교실 리그붐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흥 차범근축구교실 소속 학생들과 전북 무주군, 순천 주광선FC 유소년 선수 등 총 14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세 지역 선수들은 연령대별로 3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4개 팀으로 구성돼 3개 구장에서 동시에 경기를 진행했다.

참가 선수들은 진지하면서도 활기찬 모습으로 축구 실력을 겨루며 건강한 경쟁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경기장 곳곳에서는 승부를 넘어 협동과 우정을 나누는 따뜻한 장면도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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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차범근 감독이 직접 사인한 축구공 200개를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한 장면이었다. 아이들은 전설적인 국가대표 공격수의 사인이 담긴 공을 손에 들고 환호했고 일부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선물”이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차범근 감독님과 훌륭한 지도진 덕분에 아이들이 축구는 물론 인성과 팀워크를 함께 배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범근축구교실이 고흥을 대표하는 스포츠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차범근 감독도 “이번 페스티벌은 유소년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다른 지역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흥 차범근축구교실은 사단법인 팀차붐(이사장 차범근)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988년 서울에서 시작된 이래 2023년부터는 고흥과 무주 등으로 운영 지역을 확대해 더 많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축구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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