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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숙 김포시의원 “김포시민 열망 5호선, 이제는 중앙정부가 응답할 차례”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07-22 14:32 KR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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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처럼 등 떠밀려 삭발하고 기자회견 훈수는 안통해

NSP통신-유영숙 김포시의회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정치권이 정부를 설득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시의회)
유영숙 김포시의회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정치권이 정부를 설득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시의회)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유영숙 경기 김포시의회 의원이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과 관련해 “이제는 중앙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유영숙 의원은 21일 열린 김포시의회(의장 김종혁)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5호선 사업을 둘러싼 지역정치권과 중앙정부의 역할을 강하게 주문했다.

유 의원은 이날 “김포골드라인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인 5호선 연장은 시민의 열망과 김포시의 땀방울이 만든 성과”라며 “지금 남은 것은 신속예비타당성조사(신속예타) 결과 발표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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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된 이상 무산 가능성은 낮지만 유예나 지연의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것은 기술이 아니라 정치의 문제이며, 결국 설득과 정치의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김포시의 그간 노력을 상세히 소개했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지정과 신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5호선 연장의 경제성이 충분히 뒷받침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김포는 수도권에서 가장 큰 변화를 겪은 도시”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의 예타 통과로 약 16조2000억원의 생산 효과와 12만명에 달하는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점을 근거로 들며 “김포시는 충분히 준비해 왔다”고 주장했다.

정치권을 향한 비판도 나왔다. 유 의원은 “지난 정부에서는 김병수 시장과 홍철호 전 국회의원은 대통령과 국토부 장관을 직접 만나며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김포 교통문제 해결에 매달렸다”며 “그러나 정권이 바뀐 지금, 5호선 사업은 정치적 시험대에 다시 올랐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역 야당 의원들의 입장 발표에 대해서도 “인천 입장에서 말하는 지역 국회의원의 발언에 시민들은 실망했다”며 “정치가 시민의 열망을 이용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유영숙 의원은 “정말 김포시민을 위한다면 기자회견이 아니라 용산으로 달려가야 한다”며 “대통령실 문을 두드리며 중앙정부와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철도는 단순한 수익사업이 아니다. 김포 교통 현실을 ‘경제성’이라는 한마디로 축소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영숙 의원은 “이제 국회의원들이 김포를 위해 앞장설 때다. 과거처럼 지역 시민단체의 요구에 등 떠밀려 삭발하고 기자회견으로 훈수를 두는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며 “민선 8기 김포시가 만들어 놓은 새로운 여건을 기반으로 지역 정치권이 정부를 설득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 국민의힘 역시 김포를 위해 중앙정부와 함께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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