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이 최근 군민회관에서 올 해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안전보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과 장기실업자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지원하고, 동시에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재정지원형 직접일자리사업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총 119명이 신청해 정부합동 지침에 따라 소득 수준 및 참여 이력 기준에 따른 일모아 시스템 검증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66명(공공근로 32명, 지역공동체 34명)이 최종 선발됐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25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근로의식 제고와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보건교육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전문기관인 한국산업안전협회에서 이틀간 법정 필수교육과 실무 중심의 안전수칙을 체계적으로 안내했다.
김성 군수는 “공공일자리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군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는 사업”이라며 “무엇보다 참여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철저한 교육과 관리로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군은 올 한 해 동안 상·하반기를 합쳐 총 179명(상반기 88명, 하반기 91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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