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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김대중 평화회의 준비 '착착'…목포서 3회 대회 열린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8-06 10:33 KRX7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 #김대중 평화회의 #제임스 로빈슨 기조연설 #김정호 교수 특별강연

9월 24~26일, ‘세계와 한반도를 위한 상생 평화’ 주제로 개최
제임스 로빈슨·김정호 교수 기조연설·특별강연 예정

NSP통신-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025김대중 평화회의 추진상황 보고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전남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025김대중 평화회의 추진상황 보고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전남도)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오는 9월 목포에서 열리는 ‘2025 김대중 평화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 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백학순 김대중평화센터 이사, 조직위원 및 집행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분야별 세부 준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김대중 평화회의는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 정신을 되새기고 지속가능한 국제 평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국제행사다.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세계와 한반도를 위한 상생 평화의 새로운 비전’을 주제로 목포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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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는 ▲학술회의 주제 및 세션 구성 ▲국내외 연사 초청 현황 ▲온·오프라인 홍보 전략 ▲문화행사 구성 ▲행사장 공간 배치 및 안전관리 방안 등 전반적인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보완 과제를 논의했다.

올해 학술회의에는 2024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로빈슨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평화경제: 세계와 한반도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며 국내 인공지능(AI) 분야 최고 권위자인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가 특별강연을 맡는다.

또한 행사 기간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철학을 예술로 풀어낸 ‘김대중 평화콘서트’, 젊은 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할 ‘DJ를 존경하는 사람들의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 외에도 글로벌 평화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평화 라운드테이블과 4개 전문 세션도 마련된다.

전남도는 대중 참여 확대를 위해 공식 누리집 운영, KTX 영상 광고 등 홍보를 강화하고 청년단체·대학교·향우회 등과의 연계를 통해 전국 오피니언 리더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에는 참가자들의 숙박과 교통 지원은 물론 대규모 야외 행사에 대비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대책도 마련 중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케이(K)-민주주의가 세계의 주목을 받는 오늘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남긴 평화 정신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이자 시대정신”이라며 “이번 평화회의가 ‘평화가 곧 경제’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맞닿은 평화 공감의 장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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