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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20일 37대 집행부 하반기를 이끌 총무원 부실장 및 산하기관장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신임 총무부장 성웅스님 (사진 = 대한 불교조계종)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20일 37대 집행부 하반기를 이끌 총무원 부실장 및 산하기관장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진우스님은 서울 조계사 템플스테이 홍보관에서 신임부실장과 기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총무부장 성웅스님, 기획실장 묘장스님, 포교부장 정무스님, 교육부장 유정스님, 문화부장 성원스님, 사회부장 진성스님, 사서실장 남전스님, 미래본부 사무총장 일감스님이 임명됐다.

또한 산하기관에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도륜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일화스님, 불교문화유산연구소장 혜공스님,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법오스님, 한국문화연수원장 자공스님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번 인사에 대해 종단 안정을 중심에 두고 진행했다고 밝히며 새롭게 임명된 부실장 스님들에게 “위로는 종정예하 스님과 원로의원 스님들을 잘 모시고 스님들과 잘 소통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종단 행정의 중심에 있는 총무원과 문화, 사회, 복지 등 각 분야에서 한국불교를 알리고 있는 산하기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모든 종도와 불자, 모든 국민에게 부처님 법을 널리 전해 우리 국민과 국가의 평안을 이루는 데 책임과 역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최근 종단 안정을 기반으로 한국불교의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고 특히 젊은 세대가 불교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며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중요한 시점에 포교 전법의 역량을 배가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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