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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반기 전남 일자리박람회 포스터 (= 전남도)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구인난을 겪는 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전남도는 오는 9월 2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2025 하반기 전남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9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와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을 비롯해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테크노파크, 여수고용노동지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참여기업에는 현장 면접 부스와 기업 홍보물 전시, 판매상품 홍보 기회가 제공되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기업은 비대면 온라인 면접(ZOOM)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람회 현장에는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채용존 ▲전남 미래산업을 소개하는 미래산업존 ▲도와 시군의 일자리 정책을 홍보하는 정책존 ▲취업 컨설팅과 부대행사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청년층을 위해 마련된 체험형 특별 부스 ‘청년on라운지’에서는 전남의 일자리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전남도는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채용이 성사되지 않더라도 ‘찾아가는 일자리희망버스’와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후속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속적인 채용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도내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은 업종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구직자는 고용24 및 전남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김준철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과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일자리박람회를 열고 있으며 지난 4월 목포에서 열린 상반기 박람회에는 60개 기업과 10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한 달 내 54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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