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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설명 및 출하농가 모집 읍면 순회 설명회 실시 (사진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0일 동강면사무소에서 마을이장 등 지역리더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 설명과 출하 농가 모집을 위한 순회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직매장 건축 개요 및 추진 일정 ▲우수 운영 사례 ▲출하 농가 조직화 ▲기획생산 체계 구축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직매장의 운영 전략과 추진 계획도 함께 공유됐다.

고흥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2023년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동강면 만남의 광장 인근에 연면적 100㎡(33평)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직매장은 지역 농가의 신선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판매하고 군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오는 9월 초까지 16개 읍·면을 순회하며 사업 설명회를 이어가고 10월부터는 모집된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별도의 교육과 세부 운영계획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는 10월 말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많은 농가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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