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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고흥군, 그린스마트팜 기업협업센터ICC 연계 지산학 워크숍 개최 (사진 = 순천대)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과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손잡고 스마트농업 중심의 지역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그린스마트팜 ICC 연계 지산학 워크숍’을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고흥썬밸리 동백홀에서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특화산업인 스마트농업을 기반으로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산학캠퍼스의 지속가능한 운영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고흥군 양국진 부군수, 국립순천대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남기창 교학부총장, 그린스마트팜 고흥캠퍼스 이상석 단장, 지역 기업체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첫날에는 그린스마트팜 고흥캠퍼스 현장 견학과 함께 ▲전남 스마트농업 정책 방향(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 ▲우주농업 기술동향(박종석 충남대 교수) ▲스마트농업 R&D 산업 전망(박종락 IPET 실장) 등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ICC 추진 과제 발표와 자유토론을 통해 기업, 지자체, 대학 간 협력 아이디어가 활발히 공유됐다.

둘째 날에는 캠퍼스 3차년도 주요사업 전략 발표와 함께 ▲지산학캠퍼스 효율적 운영 방안 ▲성과 창출 전략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 등을 주제로 종합토의가 열렸다. 국립순천대 교수진과 지역 농업 전문가, 산업체 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 실무교육과 R&D 협력 가능성을 심층 논의했다.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은 “이번 워크숍은 국립순천대와 고흥군, 지역 기업이 함께 미래 농업 혁신의 청사진을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교육과 연구, 산업이 연계된 지역 기반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순천대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스마트농업 기반 지산학캠퍼스를 지역 혁신 거점으로 성장시키고 농업 현장과 연계한 기술 상용화 및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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