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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초등학교 구경석 교장(우)과 동산초등학교총동창회 강세원 회장(좌)이 동산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동산초등학교 미래 100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순천동산초등학교)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동산초등학교(교장 구경석)와 순천동산초등학교총동창회(회장 강세원)가 학교 개교 100주년을 맞아 ‘동산초등학교 미래 100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졸업생이 함께 힘을 모아 동산초등학교가 ‘주도성·소통·협력으로 세계시민을 기르는 요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 사업을 추진하자는 취지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두 가지다. 우선 동창회는 향후 10년간 장학사업을 통해 졸업생들이 세계시민 역량을 지닌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매년 개교기념일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생대회와 백일장을 열어 학생들이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강세원 총동창회장은 “동산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후배들이 세계시민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경석 교장은 “동산초등학교를 위해 큰 뜻을 모아주신 총동창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학교와 동창회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산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은 총동창회를 중심으로 조직된 ‘100주년 기념 사업회’에서 준비 중이다. 기념식은 오는 2025년 9월 13일 오전 10시 30분 동산초 운동장에서 열리며 동창회원과 재학생 일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비 제막식, 역사관 개관식, 기념식, 레크리에이션, 화합 한마당 등이 진행돼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다짐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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