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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 고정운 감독, 8월 ‘flex 이달의 감독상’…5경기 무패 이끈 리더십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09-10 13:41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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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 구단 최다 승점 11점…“3라운드 로빈도 못지않게 준비”

NSP통신-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고정운 감독. (이미지 = k리그연맹)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고정운 감독. (이미지 = k리그연맹)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FC(구단주 김병수) 고정운 감독이 2025시즌 8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김포는 8월 치른 5경기에서 3승 2무로 무패를 기록, 승점 11점을 쓸어 담으며 K리그1·2 전 구단 가운데 월간 최다 승점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러한 팀 퍼포먼스의 배경으로 고 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수상은 2023년 4월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다.

수상 소감에서 고 감독은 기쁨과 아쉬움을 동시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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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운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2라운드 로빈 동안 선수들이 13경기 무패를 만들어냈다. 이런 소식을 계속 이기면서 들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조금 불편한 생각도 있다. 그래도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니, 지금 중요한 3라운드 로빈에서 다시 연승 흐름을 만들어 플레이오프 가는 데 밑거름이 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술 운용에 관해선 ‘전체의 힘’을 거듭 부각했다. “천안전 패배를 수비수인 채프먼 공백 때문이라고만 보지 않는다. 우리는 늘 전체가 잘해서 이기는 팀이고, 질 때도 전체적으로 경기 내용이 안 좋았기 때문이다. 3라운드는 부상 변수가 계속 생기고 있어 선수 컨디션 관리가 제일 중요하다. 그래도 투입할 수 있는 자원이 충분하고, 상황에 맞춰 전술적으로 오른쪽·왼쪽 모두 조합을 바꾸며 대응하겠다. 그런 부분이 감독으로서 제 역량”이라고 말했다.

부상자 현황도 세세히 언급했다. “루이스는 발가락 골절로 한 달 이상 출전이 어렵다. 디자우마도 부상에서 나와 바로 투입되는 단계가 아니다. 최소 3주 이상은 더 보며 경기 감각을 올려야 한다. 그래서 있는 선수로 맞서 싸울 작정”이라는 설명이다.

‘키 플레이어’를 묻는 질문에는 특정 선수 지정보다 ‘로테이션’과 ‘멀티롤’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전부 다가 키 포인트다. 외적(백업) 선수들에게도 준비를 잘하라고 계속 말해왔다. 부상에서 회복한 선수는 연습경기와 실전을 거쳐야 100%가 된다. 곧바로 쓸 수 없기에 남은 자원으로 돌려막고, 멀티로 쓸 선수는 전술적으로 돌려서 쓰겠다”는 계획이다.

팬들에게는 끝까지 동행을 요청했다. “서포터스의 함성은 우리에게 힘이 된다. 골든 크루가 지금처럼 응원해 준다면 그 힘을 받아 플레이오프까지 갈 수 있고 더 성장할 것이다. 끝까지 응원해 달라”고 했다.

김포의 8월 레이스는 23라운드 화성전 1-0 승리로 시작해 24라운드 성남전 0-0 무, 25라운드 수원전 3-1 승, 26라운드 서울이랜드전 1-1 무, 27라운드 전남전 2-0 승으로 마무리됐다. 촘촘한 일정 속에서도 지키는 경기와 이기는 경기를 적절히 배합하며 실리와 내용 모두를 챙겼다는 평가다.

한편 ‘flex’는 2023년부터 K리그 공식 HR 파트너로 활동하는 올인원 HR 플랫폼 기업으로, ‘이달의 감독상’ 시상과 경기장 통합 광고, K리그 아카데미 HR 교육 과정 등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수상자에겐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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