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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 20일 개막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9-10 14:30 KRX7
#보성군 #김철우 군수 #보성벌교 갯뻘축제 #레저뻘배대회 #생태걷기대회

레저뻘배대회·생태걷기대회 등 가족 체험 프로그램 풍성

NSP통신-지난 2024년 보성벌교 갯뻘축제에서 뻘배대회 참가자들이 뻘배대회를 하고 있다 (사진 = 보성군)
지난 2024년 보성벌교 갯뻘축제에서 뻘배대회 참가자들이 뻘배대회를 하고 있다 (사진 = 보성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20일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뻘에서 놀자!’를 주제로 열리며 보성벌교갯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길두)가 주관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보성벌교갯벌과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인 보성 뻘배어업의 가치를 알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생태문화 축제로 마련됐다.

축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개막식에서는 벌교갯벌의 생태적 상징인 ‘알락꼬리마도요’를 선포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생태 보전의 의미를 함께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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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는 ‘제10회 레저뻘배대회’다. 뻘배는 갯벌 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는 전통 어업 도구로 참가자들은 직접 뻘배를 타고 갯벌을 누비는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올해 처음 도입된 ‘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도 주목된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걷기대회는 장양어촌체험마을에서 출발해 벌교생태공원까지 왕복 7.4㎞ 코스, 짱뚱어코스(3.6㎞)와 마도요코스(7.4㎞)로 운영된다.

이 행사는 현재 추진 중인 ‘벌교~장도간 생태탐방로드 조성사업’과 ‘보성 벌교갯벌 생태계 복원사업’과도 연계돼 블루관광 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보성군청 등을 통해 가능하며 행사 당일 오전에도 현장 접수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갯벌 풋살대회, 물고기 맨손잡기, 뻘배 체험존, 숯불구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벌교갯벌 홍보 전시관, 바닷새 사진전 등 교육적 볼거리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길두 추진위원장은 “보성벌교 갯뻘축제는 갯벌 문화를 계승하고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는 자리”라며 “아이들과 함께 오셔서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특별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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