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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지능형 국방 무인체계 연구소’ 글로컬랩 공모사업 최종 선정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9-10 14:29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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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반도체·AI 무인체계 기술 자립 기틀 마련…2034년까지 135억 원 지원

NSP통신-전남 고흥군 청사 전경 (사진 = 고흥군)
전남 고흥군 청사 전경 (사진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역 거점 대학인 전남대학교와 함께 추진하는 ‘지능형 국방 무인체계 연구소’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컬랩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 부설 연구소를 지역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고 기초연구 성과 창출과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전국 11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고흥군은 지난 5월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전남대, 목포대와 함께 글로컬랩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전남대는 협약을 기반으로 전라남도와 고흥군이 역점 추진 중인 우주·국방 산업과 광주광역시의 인공지능(AI) 산업을 연계한 연구 전략을 수립,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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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정으로 지능형 무인체계 분야 연구에는 2034년까지 매년 15억 원씩 총 135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연구소는 고흥 나로우주센터, 광주 AI 특화단지, 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 등과 연계해 광주-전남-고흥 국방 전략기술 트라이앵글을 구축할 계획이다.

세부 연구 분야는 ▲국방 무인체계(통신·방어·드론 작전 등) 구축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 및 국산화 ▲차세대 지능형 시스템 개발 등이다. 특히 나로우주센터 소재지인 고흥은 국방 반도체 및 위성 통신 기술 자립화의 실증 테스트베드 역할을 맡는다.

고흥군 우주항공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글로컬랩 선정이 지역 국방·우주 산업 발전의 시너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 등 관련 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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