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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농협 직원 기지로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9-15 15:3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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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 감사장·신고포상금 전달

NSP통신-순천경찰서는 15일 경찰서 봉화마루에서 순천농협 해룡지점 유보람 직원과 배문선 지점장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다. (사진 = 순천경찰)
순천경찰서는 15일 경찰서 봉화마루에서 순천농협 해룡지점 유보람 직원과 배문선 지점장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다. (사진 = 순천경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에서 농협 직원의 기지와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수천만 원대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사전에 차단됐다.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15일 오전 경찰서 봉화마루에서 순천농협 해룡지점 유보람 직원과 배문선 지점장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후 2시 40분께 대환대출 상담을 빙자한 사기 전화를 받고 고액 송금을 시도한 고객을 창구에서 응대하던 중 범죄 정황을 포착했다. 당시 고객은 “00은행 최○○ 실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전화를 받고 순천농협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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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람 직원은 고객의 대출 경위와 송금 사유가 수상하다고 판단 즉시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과 함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가 아니었다면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다”며 “경찰과 금융기관의 긴밀한 공조가 전화금융사기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배문선 순천농협 지점장도 “고객의 재산을 지키는 일은 은행의 가장 중요한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경찰과 협력해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경찰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지역 금융기관과의 정보 공유와 신고 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금융 안전망을 한층 두텁게 다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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