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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올라도 소비 대신 집 샀다”…무주택자 70% 부동산 투자

NSP통신, 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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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부동산 #무주택자 #집값 #코스피
-(그래프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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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국내 증시 상승으로 가계 자산이 늘었지만 소비 확대 효과는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투자로 얻은 이익 상당 부분이 부동산 시장으로 이동하면서 내수 진작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7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우리나라 주식 자산효과에 대한 평가’에 따르면 국내 가계는 주가 상승으로 얻은 자본이득 가운데 약 1.3%만 소비에 활용한 것으로 추정됐다. 주가가 1만원 오를 경우 소비 증가 규모는 130원 수준이었다. 미국과 유럽 주요국의 3~4% 수준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다.

이번 분석에서는 주식시장 수익이 소비보다 부동산 투자로 연결되는 흐름이 두드러졌다. 무주택 가계의 경우 주식 자본이득의 약 70%가 부동산 자산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최근 서울 아파트 매입 자금에서 주식·채권 매각 대금 비중이 늘어난 점도 같은 흐름으로 해석됐다.

가계가 주식 이익을 장기적인 소득 증가보다 일시적 수익으로 인식하는 경향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2011~2024년 국내 주식시장의 월평균 기대수익률은 미국의 6분의 1 수준에 그쳤고 변동성은 더 높게 나타났다. 주가 상승 지속기간 역시 미국보다 짧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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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선호가 강한 국내 자산 구조 역시 소비 확대를 제한한 요인으로 꼽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1~2024년 기준 국내 주택의 기대수익률은 주식보다 높았고 변동성은 주식의 8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부동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구조가 형성됐다는 의미다.

국내 가계의 주식 보유 규모 자체가 크지 않은 점도 자산효과를 제한했다. 지난해 기준 가처분소득 대비 주식자산 비율은 77%로 미국 256%, 유럽 주요국 평균 184%를 밑돌았다. 또 전체 주식자산 상당 부분이 고자산층에 집중돼 소비 확산 효과가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최근에는 증시 참여 계층이 확대되면서 변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글로벌 AI 수요 확대 이후 주가가 상승하면서 지난해 가계의 주식 자본이득은 429조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청년층과 중·저소득층의 증시 참여 비중도 확대되고 있어 향후에는 주가 변동이 소비와 경기 흐름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주가 하락 시에는 역자산효과 우려도 커지고 있다. 최근 신용융자 등 레버리지 투자 규모가 확대된 만큼 자산가격 조정과 채무 부담 증가가 동시에 나타날 가능성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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