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산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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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국비 5억 7000여만 원을 포함한 총 2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0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순천시는 종합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대 규모의 보조금을 확보했다.
사업은 가축분뇨 처리와 관리, 악취 저감 시설 확충을 지원하는 것으로 재활용수 시설, 정화시설, 액비저장시설, 고액분리기, 안개분무시설 등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순천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는 축산악취 민원이 잦은 농가를 중심으로 사업을 우선 배정해 2026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시설 현대화와 함께 주민 생활여건 개선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축산악취 저감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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