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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5시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이 9월 월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 =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회장 최병룡)은 지난 15일 오후 5시 경기 화성시 정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9월 월례회를 열었다.

최병룡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5일 제가 화성시체육회 종목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것은 장애인사겨연맹의 활성도가 높아 화성시채육회와 종목단체장들이 그 점을 높이 평가해 초대 회장이 된 것으로 우리 연맹의 임원들 덕분”이라며 “늘 열심히 노력해주시고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임원들에게 감사하다. 더 열심히 사격연맹을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업 경과보고에서는 사격연맹 선수들에게 공기총 실탄 7만 5000발을 전달한 내용과 청명고등학교 특수학급 선수 양성 테스트건, 추가 사격선수 영입에 관한 건 등이 보고, 논의됐다.

9월 안건으로는 오는 11월 4일 개최될 제2회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 레이저사격대회 준비에 대한 내용이 올랐다. 장소는 화성시 정남면행정복시센터 누리홀로, 대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정했다. 참가는 화성시 거주 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토록 했다. 대회는 초등, 중등, 고등, 일반부로 나눠 한손 자세, 양손 자세, 양손 단체로 진행키로 했다.

최 회장은 “우리가 준비를 잘해서 레이저사격대회가 장애인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자”면서 “임원들을 5개 분야로 나눠 팀장 제로 운영하면 효율이 상승해 대회가 더 매끄럽게 운영될 것 같다. 경품, 식사, 간식, 사전 공연, 내빈, 대회 진행 등 잘 준비해 연맹을 알리고 축제가 되도록 하자”고 했다.

이어 경기 화성시 향남읍 발안로에 위치한 ABC병원과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 MOU체결에 관한 내용을 조경래 ABC병원 대외협력부장이 설명했는데 주로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 회원들에 대한 병원의 혜택에 대해, 연맹 가족 전체에 대한 지원 등을 상의했고 이후에 병원과 연맹의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맺을 예정이다.

한편 ABC병원은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학과 전문 의료진이 상주 하는 척추관절전문병원으로 최근에는 건강검진과 공동 간병 서비스, 즉 보호자 없이 환자가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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