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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학교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교내 하이브리드 실습실에서 외국인 유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법률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 대구과학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교내 하이브리드 실습실에서 외국인 유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법률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학업과 생활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필수 법률과 제도를 안내하고 범죄 예방을 통해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유학생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범죄로부터 유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보이스피싱 예방 ▲성폭력 예방 ▲마약범죄 예방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외국인들이 지켜야 할 기본 법률과 생활 규범, 범죄 대응 방법 등이 제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네팔 출신 유아교육과 1학년 기리 디팍(GIRI DIPAK) 씨는 “한국 생활에 꼭 필요한 법적 지식과 범죄 예방 방법을 실제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낯선 환경에서 느꼈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앞으로 학업과 생활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은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법과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학업뿐 아니라 지역사회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유학생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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