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7일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광양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과 볼링팀이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광양시청 육상팀의 이아영 선수는 여자 일반부 400m에 출전해 54초 26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로써 여자 일반부 400m 국내 최정상의 자리를 굳혔다.
또한 ▲이아영‧이기쁨‧임민경 선수는 여자 1600m 계주에서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금메달 ▲김찬송 선수는 여자 일반부 100m 허들에서 동메달 ▲김찬송‧이아영 선수는 여자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볼링팀은 최복음‧백승민‧김동현‧유승호‧가수형‧박상혁 선수가 남자 일반부 5인조 경기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광양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육상과 볼링 2개 종목을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스포츠 선진도시로서의 위상 강화와 전문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강영화 체육과장은 “평소 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우수한 성적 달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전라남도는 금메달 41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75개를 획득해 종합 14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