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 재학생들이 김포도시관리공사와 함께 지역 도시 발전에 참여하는 ‘대학생 정책단’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6일 열린 발대식에는 이형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과 조휘형 김포대학교 미래인재센터장, 그리고 정책단에 선발된 대학생들이 참석해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정책단은 청년의 시각에서 도시 관리 정책과 현장을 이해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김포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대학생들이 학문적 지식과 현장 경험을 결합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휘형 미래인재센터장은 “이번 정책단에서 우리 학생들이 MZ세대의 시선으로 김포도시관리공사의 행정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해 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과정이 학생들에게 배움과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단은 앞으로 1년간 김포도시관리공사의 다양한 행정 서비스와 사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도시 인프라 운영과 행정 시스템을 이해하게 된다.
또한 개발 현장, 산업단지, 체육시설, 재활용 수거시설 등 여러 분야를 탐방하며 도시 관리의 복합적 구조를 배우고 이를 토대로 정책 제안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책단에 참여한 김포대학교 학생은 “1년 동안 김포도시관리공사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청년 세대의 관점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된다”며 “정책단의 일원으로서 김포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정책 아이디어 제안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포대학교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산학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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