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군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18홀 규모 ‘보성파크골프장’이 오는 12월 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시설 활용도와 편의성, 운영 효율성을 꼼꼼히 점검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2026년 7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정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요일 휴장을 제외한 매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며 하루 30팀(120명) 한정으로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군민과 방문객은 보성군 누리집 사전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총 3만 1515㎡ 부지에 조성된 보성파크골프장은 18홀 규모의 생활체육 전용구장으로 인근에 펼쳐진 차밭과 한국차문화공원이 어우러져 뛰어난 자연경관을 제공한다. 체육·관광·문화가 결합된 복합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파크골프장이 군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돕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소통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파크골프장 준공을 기념해 지난 15일 ‘2025 보성 파크골프 축제 한마당’이 보성군파크골프협회(회장 문호진) 주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15개 클럽과 선수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동호인 간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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