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fullscreen

경상북도체육회는 16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체육회와 제15차 실무협정을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체결했다. (사진 = 경상북도체육회)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상북도체육회는 16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체육회와 제15차 실무협정을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정식에는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과 무하마드부디아나 서자바주 체육회장을 비롯한 양측 임직원들이 참석해 지난 15년간 이어온 활발한 스포츠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상북도체육회는 2010년 경상북도와 서자바주 간 체육교류 MOU 체결 이후 매년 실무협정을 통해 양국 간 스포츠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제15차 실무협정에는 ▲지도자의 급여 및 복지 및 생활환경에 관한 사항 ▲교류방향 및 협력방안 모색 등 지도자 처우와 관련한 실질적인 협력 사항이 포함돼 향후 안정적인 지도자 파견과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경북체육회가 추천한 우수한 지도자들이 서자바주 현지에 채용되어 선수들을 지도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실제로 서자바주 체육회는 지난해(2024년)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에서 수도 자카르타를 누르고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하는 위업을 이루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경북에서 추천한 한국인 지도자들의 역할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점두 경북체육회장은 협정식에서 “15차에 걸친 실무협정을 통해 서자바주와의 스포츠 교류를 지속하는 것은 경상북도 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폭넓은 스포츠 교류를 이어가 양국의 스포츠 발전과 경북 스포츠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