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FC(구단주 김병수 김포시장)가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 미드필더를 영입하며 중원 구성에 무게감을 더했다.
김포FC는 12일 만능 미드필더 김성준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1988년생인 김성준은 K리그 통산 320경기에 출전한 최고참급 선수로, 경기 운영 능력과 꾸준함을 바탕으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선수단의 중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중동중과 언남고를 거쳐 홍익대에 진학한 김성준은 전국체전 대학부 준우승과 추계대회 우승을 이끌며 대학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U-20 대표팀에도 선발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09년 대전 입단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첫 시즌부터 15경기에 출전해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대전과 성남, 상주, 서울을 거쳐 울산에서 장기간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고 천안 이적 후 2시즌 동안 53경기 7득점 6도움을 기록하며 팀 전력에 힘을 보탰다.
김포FC는 김성준의 합류로 중원에서의 전술적 선택지를 넓히고, 경기 흐름을 조율할 수 있는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다. 공수 양면에서 역할 수행이 가능한 베테랑의 존재는 스쿼드 운영에도 안정감을 더할 전망이다.
김성준 선수는 “김포FC는 팀 전체가 한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주어진 역할에 집중해 경기 안에서 팀에 필요한 플레이를 차분히 쌓아가겠다. 매 순간 책임감을 갖고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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