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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봤더니

견고한 어메이즈핏 T-Rex2, 배터리·방수도 OK·아웃도어 활동에 강점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07-12 17:48 KRD2
#어메이즈핏 #T-Rex2 #배터리방수 #아웃도어활동 #제프헬스
NSP통신-티렉스2의 내부 구성품. (이복현 기자)
티렉스2의 내부 구성품.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어메이즈핏(Amazfit)의 T-Rex2(티렉스2)가 출시돼 약 1주일 정도 직접 사용해봤다.

어메이즈핏은 건강과 피트니스에 중점을 둔 글로벌 스마트 웨어러블 기업 제프 헬스(Zepp Health, 구 화미 Huami)의 스마트워치 전문 브랜드다.

◆티렉스2 튼튼하고 방수도 OK = 티렉스2는 하드웨어측면에서 무척 튼튼한 제품이다. 주변 사물들과 가벼운 부딪힘이나 떨어뜨림에도 거의 상처나 흔적이 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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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티렉스2의 외부 베젤은 견고하게 디자인됐고 내구성은 15개 군사 표준 시험(MIL-STD-810G)을 통과해 그만큼 견고해 보였다.

회사측은 “티렉스2는 사막, 열대우림, 극지방에서도 작동이 가능하게 하다”며 “극한의 온도와 환경에도 견딜 수 있어 사용자가 보다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방수기능도 탁월했다. 비가 오는 날씨를 비롯해 물을 튀겨도 문제가 없었다. 실제 약 1시간 정도 물속에 담궈보기도 했지만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작동했다.

NSP통신-물속에 약 1시간정도 넣어 방수 실험을 하고 있는 모습(상)과 다양한 시계 계기판의 모습(하). (이복현 기자)
물속에 약 1시간정도 넣어 방수 실험을 하고 있는 모습(상)과 다양한 시계 계기판의 모습(하). (이복현 기자)

제프 헬스는 티렉스2를 최대 100M 수심에서도 방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를 통해 수상 스포츠는 물론 비, 눈 등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고려했다는 것.

티렉스2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핸드폰과의 동기화를 맞춰야 한다. 앱마켓에서 ‘ZEPP’를 다운로드 받거나, QR코드를 통해 다운로드해 동기화를 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처음 제공되는 모습은 시계기능 등이 직관적이지 않았는데, 이는 ZEPP 중 내 도구 ‘시계 계기판 스토어’에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충분히 만족할 만 했다. 실제 100여종 이상의 다양한 스타일이 준비돼 있다.

티렉스2는 1.39인치 HD AMOLED 디스플레이로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해 가시성도 좋은 편이다.

◆아웃도어 활동에 강점인 스마트워치 = 지난 6월 중순 출시된 티렉스2는 날씨, 지역, 환경 등 외부 상황에 거의 제약없이 야외 운동과 활동을 지원하는 스마트워치다.

기본적으로 화면 터치도 제공돼 쉽고 편했다. 인터페이스에 적응하는데도 오랜시간이 들지 않아 불편함은 없었다.

특히 티렉스2는 아웃도어 활동에 무게 중심을 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걷기를 비롯해 실외러닝, 트레드밀, 놀이터에서 달리기, 실외 사이클링, 실내수용, 실외수영, 등산, 하이킹, 근력운동, 철인3종, 골프스윙, 스노보드, 스키, 줄넘기, 계단 오르기 등 무려 150여종 이상의 스포츠 모드를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실제 개인적으로 걷기와 실외달리기, 등산 모드를 실행해 봤는데, 탑재된 AI 인식엔진이 이를 감지했다. 등산시에는 특정 목표가 달성되면 축하한다는 메시지도 제공해 목표의식 설정에도 도움을 줬다.

듀얼 밴드 포지셔닝과 5개 위성(GPS/GLONASS/Beidou/Galileo/QZSS)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탑재돼 실시간으로 위치 탐색이 가능토록 했다. 또 사용자의 이동 경로를 추적할 뿐 아니라 최단 직선 경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경로 불러오기 등 다양한 경로 탐색 기능도 포함돼 있다.

배터리 수명도 강점이다. 한 번 100% 충전해 5일 동안 일반모드를 사용했는데 70% 이상이 남았다. 즉 장기간 운동시에도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고 하겠다.

물론 오래 사용해보지 않아 장기적으로 성능이 유지될지는 모르겠지만 초반 “절전모드의 경우 최대 45일 지속되고, 일반모드의 경우 최대 24일 동안 지속된다”라는 설명과 같이 비슷한 성능을 보여줬다.

운동을 하고 나면 자신이 어느정도 운동했는지 ZEPP 앱을 통해 확인할 수도 있다. 최대 산소 섭취량, 훈련 주기, 훈련 회복 시간, 소모된 칼로리를 분석해 표시해준다.

◆운동에 이어 건강 모니터링도 가능 = 티렉스2의 종합 건강 모니터링 기능도 유용해 보인다.

가장 편하게 한 번의 탭으로 45초 이내에 혈중 산소 포화도, 심박수, 스트레스 수준, 호흡수 측정이 가능토록 했으며, 탑재된 건강 평가 시스템 PAI(Personal Activity Intelligence)은 걸음 수와 같이 매일 반복되는 일상 활동을 데이터로 축적해 모니터링해준다.

뿐만 아니라 ‘수면’ 모드를 통해 다양한 수면 형태도 자동 측정해준다. 혈중 산소농도 확인도 가능하고 심박수가 높은지 낮은지도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운동을 통해 회복타임 시간정도도 알 수 있다.

이외 별도로 ZEPP앱에는 여성을 위한 ‘여성건강’을, 건강신호에서는 심전도, 산소포화도, 혈당, 혈압, 체온도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도 있다. 또 신체 둘레도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등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티렉스2는 알람 기능을 비롯해 수신전화 기능, 일정 관리 등도 가능해 일상 생활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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