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마힌드라 투 휠러스(Mahindra Two Wheelers)는 15일 푸조 모터사이클의 지분 51%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푸조 모터사이클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륜차 생산업체이자 지난 116년간 유럽지역의 도시형 교통 수단을 선도해 온 프랑스의 PSA그룹의 이륜차 부문으로 자산규모는 미화 약 540억 달러다.
특히 푸조 모터사이클의 스쿠터 부문은 50cc부터 400cc의 스쿠터부터 엔진 자전거인 모페드 (moped)와 삼륜차까지 다양한 제품 군을 유럽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번 PSA 그룹과 마힌드라 투 휠러스 간의 푸조 모터사이클의 지분 인수 거래는 노사 협의체의 허가 아래 사내 의견 통합 절차를 거치고 독점 금지법 (anti-trust law)의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거래를 통해 푸조 모터사이클은 약 202억원의 자금을 투입, 마힌드라 투 휠러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완 고엔카 (Dr. Pawan Goenka) M&M 이사회 최고 임원 및 자동차∙농기구 부문 사장은 “마힌드라는 지분인수를 통해 푸조 모터사이클의 인도 시장 진출의 발판을 제공하고 대중적 제품 개발 기술과 인도 시장을 겨냥한 원활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며 “푸조 모터사이클은 프리미엄 급 수준의 제품과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를 인도 시장에 소개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