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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 후 왼쪽부터 이호철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 알렉스 머튜어리(Alex Matturri) S&P Dow Jones Indices CEO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거래소(KRX, 이하 거래소)가 S&P 다우존스지수(이하 S&P)와 KRX 지수 글로벌 세일즈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소는 3일 S&P와 S&P 뉴욕본사에서 ‘KRX지수 글로벌 세일즈 및 신 지수 공동개발’을 주 내용으로 하는 상업계약을 체결하고 전 세계 14개국의 S&P 글로벌 영업․마케팅 인력을 활용해 KRX 지수의 해외 세일즈를 본격 가동하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P는 향후 북미, 유럽, 홍콩 등 글로벌 시장의 기관투자가 등 해외 이용자 대상으로 KOSPI 200 등 KRX 지수의 라이선스 계약을 위임받아 지수이용계약을 하고 KRX 지수 마케팅 등 홍보활동과 무단이용도 감시하게 된다.

그간 KRX가 직접 해외고객을 대상으로 지수 라이선스 업무를 수행해왔으나, 향후 S&P의 전담조직이 직접 세일즈를 수행하면서 해외고객 유치 및 인덱스 사업의 수익창출이 보다 용이해 질 전망 이다.

상업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 후 가운데 왼쪽부터 이호철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 알렉스 머튜어리(Alex Matturri) S&P Dow Jones Indices CEO

한편 거래소는 글로벌 사업자인 S&P의 영업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KRX 지수의 해외 공급채널이 확대되면서 KRX 지수의 활용도도 한층 증대되고 해외투자자의 한국 물에 대한 투자 접근성이 향상돼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매력 등의 홍보가 병행되어 우리 자본시장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와 글로벌 투자자금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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