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아디 오펙 벤츠코리아 대표가 모두가 주어진 일만 하려는 조직은 1년 안에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이하 벤츠코리아) 아디 오펙 대표가 10일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재학생 약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 기업의 리더십과 리더의 요건’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훌륭한 인재가 되길 원하는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에게 자신의 성공 요소가 무엇인지 찾는 이정표를 제시코자 마련됐다.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언론정보관에서 약 1시간가량 진행된 이 날 강연에서 아디 오펙 대표는 “모두가 주어진 일만을 하려는 조직은 장담컨대 1년 안에 문을 닫는다”며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면, 회사 역시 최고의 성과를 얻게 된다”고 밝혀 열정과 창의적인 조직 분위기가 성공 요소라고 지적했다.
특히, 건강한 기업을 만들기 위한 핵심 요건으로 진실함, 개방과 존중, 동기 부여된 열정적인 직원, 고객 중심,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 사회적ㆍ재정적으로 책임감 있는 자세를 꼽았다.
또 아디 오펙 대표는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와 다임러 파이낸셜 서비스에서는 신뢰가 핵심 요소다”며 신뢰를 강조하고 “핵심 가치와 신뢰가 기반이 된 회사에서 직원들은 개방적이고 솔직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항상 창의적인 열정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디 오펙 대표는 “좋은 리더가 언제나 첫 번째에 두어야 할 화두는 ‘사람’ 이라 말했는데, 직원의 재능을 확인하고 강화할 수 있어야 개인과 회사 모두가 성공한다”며 “특히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최고가 되기 위해 매진하는 사람이라야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그렇게 리더가 된 사람이라야 조직원들의 재능을 마치 고속도로가 뚫리듯 열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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