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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광용 기자 = 크라이슬러 코리아(대표 안영석)는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의 상징인 크라이슬러 300C SRT 8과 짚(Jeep) 그랜드 체로키 SRT8을 국내 시판한다.

크라이슬러 300C SRT8은 크라이슬러 특유의 중후한 외관에 6.1리터 V8 HEMI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431마력, 최대 토크 58.1kg․m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이르기까지의 가속시간이 5.2초의 강력한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속도는 265km/h에 이른다.

짚 그랜드 체로키 SRT8은 300C와 같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 토크 58.1kg․m을 발휘한다.

크라이슬러에 따르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이르기까지의 가속시간이 4초대로, 경쟁차종인 포르쉐 카이엔 터보(4.8초), 벤츠 ML63 AMG(5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뿐만 아니라 짚 그랜드 체로키 SRT8는 BMW X5(5.4초)와 인피니티 FX50(5.7초) 등의 고성능 SUV를 능가한다.

안영석 크라이슬러코리아 사장은 “SRT모델은 전세계적으로 소량 생산되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모델 별로 50대 한정 판매할 것”이라며 “정밀한 핸들링이 강점인 ‘크라이슬러 300C SRT8’와 최고의 가속성능과 제동 성능을 발휘하는 ‘짚 그랜드 체로키 SRT8’을 통해 50여 년 전통의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의 매력을 국내 소비자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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