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 닛산(대표, 타케히코 키쿠치)이 자동차 모델을 변경시킬 때 앞·뒷부분을 거의 신차에 가깝게 바꾸는 페이스리프트 모델 뉴 쥬크(New JUKE)를 공식 출시했다.
한국닛산은 “뉴 쥬크의 외관 디자인은 ‘디자인은 성능과 어우러져야 한다’는 닛산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강력한 성능에 걸맞은 디자인 언어가 대거 반영됐다”며 “더욱 굵고 선명해진 V-모션 그릴을 도입, 닛산의 차세대 패밀리 룩을 완벽히 계승했다”고 밝혔다.
뉴 쥬크는 새로워진 프론트와 리어 범퍼 디자인과 함께 370Z와 유사한 부메랑 형태의 LED 시그니처 라이트를 적용해 도로 위의 강인함을 강조하고 쥬크 특유의 근육질 휀더, 넓은 숄더 라인 및 높은 웨이스트 라인과 조화를 이뤄 뉴 쥬크 만의 역동적인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여기에 제논 헤드램프, 안개등 및 LED 사이드미러 방향지시등이 탑재돼 주행 안전성까지 높였다.
또 뉴 쥬크는 4기통 1.6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90/5600(ps/rpm), 최대토크 24.5/2,000~5,200(kg.m/rpm)의 강력한 힘과 트윈 가변 밸브 타이밍 컨트롤(Twin VTC: Twin Variable Timing Control) 기술을 통해 엔진의 힘과 반응속도 및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했고 여기에 닛산이 자랑하는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를 조화시켜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한편, 닛산은 최근 국내 SUV열풍에 맞춰 뉴 쥬크의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고자 상품성 강화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뉴 쥬크 S 모델은 2690만원(VAT 포함) SV 모델은 2890만원(VAT 포함)이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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