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상철 기자) = 현대그린푸드(005440)의 4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941억원, 114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7.4%, 72.4% 증가한 수치다.
연결 영업이익의 큰 폭 개선은 전년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인한 기저 영향이 크다. 일회성 비용 제거시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긍정적인 요인은 3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급식 부문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3분기는 급식 부문 매출은 그룹사의 파업 영향에 기인한 조업 감소와 신규 수주 부진으로 역성장을 시현했다.
그러나 4분기에는 그룹사의 조업 정상화로 전년 동기대비 6%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식자재 부문의 매출은 전년대비 35%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 전년 4분기는 디마케팅 영향으로 베이스도 낮다.
내년에는 전사업부의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 유통 부문은 그룹사 출점 효과에 힘입어 매출 역성장에서 탈피할 것으로 전망한다. 식자재 부문은 7월 이후 경인 물류센터 증축 효과가 반영되면서 매출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한다.
연결 자회사인 C&S푸드는 가동률 상승(현재 가동률 50% 추산)으로 매출 성장이 가능해 보인다. 상기 감안시 2015년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6%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하나대투증권 심은주 애널리스트는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적정주가 2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3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급식 부문의 회복세가 긍정적이며, 내년 하반기 경기 물류센터 카파 증설 및 그룹사 출점 효과에 기반한 견조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풍부한 자산 가치 감안시(현금성 자산 2300억원 보유) 향후 사업 영역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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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21@nspna.com, 이상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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