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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한국약품이 항균제인 ‘가티플록사신’ 경구제(가티플로정 200mg)을 자발적으로 판매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는 최근 미국 FDA에서 가티플록사신 경구제에 대한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유해사례 보고 자료 등을 분석결과, 고혈당 및 저혈당 유발 위험증가에 따라 해당 제품을 오렌지북에서 삭제하고 향후 제네릭 제품을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

국내 시판 중인 가티플록사신 경구제는 가티플로정200mg 1품목이다.

식약청이 2003년부터 이번 품목에 대해 혈당 관련 유해사례에 대한 특별조사 등 1만5649례의 사용성적조사를 실시한 결과, 혈당 관련 유해사례는 저혈당 1건이 보고된바 있다.

식약청은 의·약사에 안전성속보(ALERT)를 발송해 제제에 대한 처방·투약 중지 및 다른 제제로 대체해 사용하는 등 처방·투약시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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