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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 이하 식약청)은 성인용품점 60개소를 점검한 결과 위조의약품인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22개소를 적발해 고발 등 의법 조치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는 전문의약품으로 오남용시 심혈관계 이상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어 반드시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한다.

특히 성인용품점 등에서 판매되는 위조 발기부전치료제의 경우는 일시적인 효과는 나타낼 수 있으나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소비자가 피해보상을 받지 못하는 등의 피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식약청은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의약품취급업소 135개소에 대해 의약품 판매량 등 취급준수사항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약사법 등을 위반한 23개소를 적발, 행정처분 등 의법 조치했다.

위반 내용은 의사의 처방전 없이 판매(6건), 의약품 개봉판매(5건), 조제․진료기록부 등 미작성(3건), 판매 분량을 초과판매(전문의약품 2건), 기타 유효기간 경과의약품 저장진열 등( 10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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