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푸조(PEUGEOT)와 시트로엥 (CITROËN)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가 올해 서비스 및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본격 도약에 나선다.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푸조와 시트로엥 총 3738대 판매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해 올해는 더욱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
◆한불모터스㈜ 직영 PDI 센터 확장

한불모터스는 한국에 도착한 차량을 점검, 보관 및 세관, 배송 업무까지 담당하는 경기도 화성의 직영 PDI(Pre-Delivery Inspection) 센터를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 경기도 화성에 직영 PDI센터를 설립한 한불모터스 직영 PDI 센터는 총 면적 3만 4000㎡의 공간과 4층 규모의 건물을 두고 있으며, 최대 1000여대의 차량을 보관할 수 있다.
또 올해 New 푸조 2008, New 푸조 508, 시트로엥 C4 피카소 등 푸조·시트로엥 대표 모델들의 판매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직영 PDI 센터를 확장, 추가로 1000여대의 차량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불모터스는 연면적 5000평 규모의 건물을 신축할 예정으로, 이후 푸조·시트로엥 차량들을 보다 안전하게 보관하고, 숙련된 전문가들에 의한 더욱 전문적이고 신속한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푸조·시트로엥 서비스 시설 확충

한불모터스는 성수동에 위치한 서비스센터의 시설을 더욱 확충한다.
성수 서비스센터는 총 2,500평 규모의 건물에 지상 1층의 퀵서비스 존, 지상 6층과 7층의 정비동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 상반기 중 건물 5층에 신규 작업 공간과 서비스 트레이닝 센터 등을 새로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이를 위한 공사가 진행 중으로, 추가의 10개 워크베이와 서비스 트레이닝 센터 개설공사가 마무리되면, 작업 공간 추가로 차량 정비 시간이 단축 돼, 한 달에 약 1000대 가량의 차량 작업이 추가로 가능해진다.
더불어 서비스 트레이닝 센터 개설로, 정기적으로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는 서비스 담당들을 대상으로 테크니션 교육을 진행, 전문성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게 됐다.
현재 한불모터스는 전국에 현재 푸조 22개, 시트로엥 13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고 수도권과 더불어 전국 주요 도시의 서비스 시설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월 부산 지역에 대지 1644.5㎡(약500평) 지상 2층 규모의 서울이남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푸조·시트로엥 통합 서비스센터를 오픈했고 또 최근 오픈한 강북전시장은 푸조와 시트로엥 모델을 동시에 판매하는 멀티 전시장으로, 지상 2층, 연면적 560㎡ 규모로 New 푸조 2008, 시트로엥 C4 피카소를 비롯한 총 12대의 푸조와 시트로엥 대표 모델들이 전시돼 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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