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5일 인천 영종도 비엠더블유 드라이빙 센터에서 진행한 ‘2015년 BMW 그룹 코리아 신년간담회’에서 지난해 매출은 약 2조 3천억 원이며 부품국산화와 관련해서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2014년은 BMW 그룹 코리아에게 아주 특별한 한 해가 아닐 수 없었다”며 “아시아 최초로 BMW 드라이빙 센터가 인천 영종도에 문을 열었을 뿐 아니라, 2014년 한국 시장에서 단일 브랜드 연간 판매량 4만대 돌파라는 역사적인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또 김 대표는 “지난해 매출은 약 2조 3000억원, 영업이익은 570억 원이 넘는다”며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에 약 40억 원을 지원했으며 미래 재단이 출범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약 143억 원을 사회에 직간접적으로 기부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대표는 부품 국산화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NSP통신의 질문에 대해 “부품을 국산화로 대체하는 것은 장기적인 플랜이다”며 “지금 한 가지 좋은 싸 인은 대한민국에 22개의 1차 벤더 업체 분들이 있고 2~3차까지 가면 약 200여개 회사다. 이 200여개 회사가 다양한 부품을 BMW그룹에 제공하고 있고 이 규모가 점점 더 커지고 그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을 감안했을 때 기자가 질문한 취지에 맞는 그런 일(부품 국산화 계획)도 생기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BMW코리아 주식회사의 2012년 매출은 1조 7278억 원, 영업이익 354억 원, 영업외이익 444억 원이며 2013년 매출은 1조 9067억 원, 영업이익 257억 원, 영업외이익 506억 원으로 나타났다.
또 김효준 BMW 대표가 5일 밝힌 2014년 BMW코리아의 매출(추정치) 약 2조 3000억 원과 영업이익 약 570억 원은 전년 대비 매출은 약 4000억 원, 영업이익은 약 313억 원 크게 증가한 것이 된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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