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새로운 미들급 로드스터 ‘뉴 F 800 R’과 도심형 다이내믹 로드스터 ‘뉴 R 1200 R’을 공식 출시했다.

뉴 F 800 R은 병렬 2기통 모터사이클 라인업의 최신 모델로 역동적인 디자인, 인체공학적 설계, 향상된 출력으로 스포티한 성능과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또 뉴 R 1200 R은 수평대향 2기통 복서 엔진을 장착, 장거리 주행을 위해 최적화됨은 물론, 다양한 편의장치와 함께 첨단 기능 갖추고 있다.
◆BMW 뉴 F 800 R-강력한 퍼포먼스의 전천후 로드스터

뉴 F 800 R에는 798cc 수랭식 2기통 엔진이 장착돼 8000rpm에서 최고출력 90마력, 5800rpm에서 최대토크 8.76kg.m의 힘을 발휘하며 1단과 2단 기어비가 더욱 짧아져 즉각적인 반응속도와 함께 향상된 연비를 제공한다.
새로운 서스펜션과 10mm 낮아진 시트고(790 mm), 새로운 핸들과 풋 레스트를 통해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했고 업사이드-다운 포크가 프론트 서스펜션 기능을 담당해 레이디얼 브레이크 캘리퍼가 탑재된 유압식 더블 디스크 브레이크는 밀림을 방지하고 안정적으로 제어한다.
아울러 ABS 시스템과 함께 급가속 시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것을 제어하는 ASC(차체 자세 제어 장치)와 ESA(전자식 서스펜션 조절 장치)를 장착했고 온-보드 컴퓨터와 열선 핸들 그립, LED 방향 지시등 등의 안전 시스템도 기본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1600만원(VAT 포함)이다.
◆BMW 뉴 R 1200 R-라이더의 열정을 부르는 로드스터의 부활

BMW 뉴 R 1200 R은 1170cc 공유랭식 2기통 DOHC 복서 엔진이 탑재돼 7750rpm에서 최고출력 125마력, 6500rpm에서 최대토크 12.74kg.m의 힘을 발휘한다.
전면의 업사이드-다운 텔레스코픽 포크와 후면의 EVO 패러레버와 함께 휠 서스펜션은 클래식한 로드스터에 충실하면서 모토라드 고유의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또 여러 주행 환경에 따라 4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기본으로 ABS 시스템과 ASC, 도로 장애물을 인식하는 DTC(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클러치나 스로틀 밸브 작동 없이 기어 변경을 할 수 있는 기어 시프트 어시스턴트 프로(Gear Shift Assistant Pro)와 히팅 그립, LED 방향 지시등이 적용돼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한편 색상은 코르도바 블루 컬러의 베이직, 라이트 화이트 비메탈릭 컬러의 스타일 등 3종의 컬러로 출시되며 BMW 뉴 R 1200R의 가격은 2350만원(VAT 포함)이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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