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삼보모터스(053700)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8% 증가한 8000억원이 전망된다.
한국 본사는 스틸 필러넥 등 파이프 매출액이 증가하고 중국 일조삼보는 현대·기아 생산증가와 함께 신규로 컨티넨탈로의 납품이 시작된다.
프라코(지분 57%)는 기아 화성공장으로 범퍼류를 신규로 납품할 것이고 프라코체코는 완성차 생산증가와 함께 관계사로부터 아이템을 신규로 이전받는 효과가 예상된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률은 외형 확대로 인한 고정비 부담완화와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좋은 해외 법인 위주로 믹스가 개선되면서 전년 대비 0.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감안할 때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38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프라코의 경우는 지난해 진천공장 인수로 금형부문이 성장하면서 연간 매출액 3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기아차향 범퍼 매출액이 늘면서 32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프라코체코는 지난해 매출액이 정체되면서 1850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물량 증가와 아이템 추가로 1950억원으로 전망한다.
아이템 확대와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올해 중으로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파이프류를 생산하는 중국 일조삼보는 중국 환경규제로 스틸 파이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컨티넨탈(Continetal), 자트코(Jatco), 게트락(Getrag) 등으로 고객을 다변화하면서 2018년까지 고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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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ealer@nspna.com, 김용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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