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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영어공부를 지속적으로 해야 사이버 애완동물을 잘 키울 수 있는 서비스가 국내 선보였다.

미국 어린이 영어교육 사이트인 웹킨즈(www.webkinz.com)는 웹사이트에서 가상 애완동물을 키우며 다양한 영어 체험 학습을 할 수 있게 한 서비스.

즉, 어린이들은 현실에서 구입한 동물 인형과 똑 같은 사이버인형을 웹사이트에서 가상으로 키우며 영어놀이학습을 체험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밸류(대표 김경원)가 국내 독점권을 획득, 현재 어린이 회원을 모집중이다.

웹킨즈 사이트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비밀암호가 부착된 웹킨즈 캐릭터 인형을 구입, 웹사이트 초기 화면에서 비밀암호를 입력하고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어린이들이 회원가입을 하게되면 구입한 인형과 똑 같은 사이버 인형을 웹사이트에서 제공받게 된다. 이 사이버 인형을 잘 키우기 위해서는 웹킨즈의 다양한 영어문제를 계속해서 풀어야만 한다.
특히 5~6세 유아부터 초등학생들까지 다양한 연령에 맞게 영어 학습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자신의 영어 능력에 따라 월반하는 재미도 있다.

어린이들은 웹킨즈를 통해 각자의 수준에 맞는 영어 수업과 주제별(산수, 과학, 문화)로 이뤄진 퀴즈를 풀어야만 사이버머니인 킨즈캐쉬를 얻게 된다.

또 암산과 수리력을 요하는 스터디 게임에 참여하거나 웹 상의 아르바이트 컨텐츠에 접속해 주어진 일을 완료했을 때도 킨즈캐쉬를 얻을 수 있다.

킨즈캐쉬는 사이버 애완 동물을 위해 집을 꾸미거나 먹이고 쇼핑시키고 아플 때 치료하는 병원비로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어린이들은 돈을 벌기 위해 영어공부를 할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규모에 맞게 돈을 사용하거나 저축하는 등의 경제 활동을 간접체험하게 돼 경제공부도 배우게 된다.

웹킨즈 관계자는 “현재 어린이 영어 전문 학원 및 영어 커뮤니티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웹킨즈 서비스를 공유하는 프랜차이즈 학원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며 “12월부터 광역단위로 약 20개 정도의 지사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웹킨즈 캐릭터인형(인증 바코드) 판매는 학원가를 중심으로 12월 중순 이후부터 실시할 예정이며 판매가는 1개당 2만8000원이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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