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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넥센테크(073070)는 자동차용 전기 배선인 와이어링 하니스(Wiring Harness)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주 고객은 르노삼성(매출비중 95%)과 한국GM이다. 르노삼성의 SM3 QM3 닛산로그 등의 모델을 담당 중이다.

닛산차의 북미 수출용 로그(Rogue)가 2014년 8월부터 르노삼성에서 연산 8만대 규모로 위탁 생산되면서 넥센테크가 와이어링 하니스를 수주했다.

이를 기반으로 2014년 매출액이 22% 증가하는 등 급성장했다.

전체 매출액 중 로그 비중은 약 25% 수준으로 파악된다. 올해는 8만대가 온기로 반영되고 4월부터 추가 물량 4만5000대(연산 기준)가 가세했다.

즉, 올해 중 로그 생산량은 약 10만대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관련 매출액도 500억원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추가적으로 일본 닛산으로 엔진 부문 와이어링 하니스 물량을 공급 중이다.

이러한 물량들 만으로도 내년까지 고성장이 예상된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1000억원 전후가 가능할 것이다”며 “닛산 로그 물량만 300억원이상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영업이익률은 전년 3.0%에서 상승한 4.0~5.0%으로 예상되고 이는 외형 확대로 인한 고정비 부담 완화 효과다”며 “세전이익은 19% 감소하는데 2014년에는 넥센타이어 주식처분 관련 일회성 이익이 35억원이 있었기 때문이고 순이익은 40억원 전후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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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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