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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환 기자 = 2008년 등록된 상업용 차량은 약 400만대며 2007년 기준 상업차량용 텔레매틱스 총 판매량은 20만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최근 발간한 ‘한국 상업차용 텔레매틱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상업차용 텔레매틱스 총판매량은 20만대였으며 2013년 40만대로 2배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사용편리성은 물론 설치의 용이함, 서비스 이용대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덕분에 기업들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

텔레매틱스가 상업용차량에서 활용될 경우, 시간절약을 비롯하여 사고감소, 유연성 증가, 비용절감, 서비스 향상과 고객만족 등을 개선시킬 수 있다.

상업차 텔레매틱스는 양방향 실시간 인터페이스를 제공, GPS와 같은 위치검색기능을 비롯하여 트랙&트레이스(차량 위치궤적정보, 과거 및 현재 차량위치추적 기능), CVO (첨단화물운송시스템, 컴퓨터로 차량위치, 운행상태, 차내상황 등을 관제실에서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최적운행을 지시) 기능 등을 제공한다.

윤삼진 프로스트앤설리번 자동차사업부 연구원은 “상업차량용 텔레매틱스의 가장 큰 성장동력은 현장인력관리 최적화로 인한 혜택”이라며 “도로운송이 거의 운송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CV 텔레매틱스는 플랜의 정확성뿐만 아니라 보다 빠른 운송과 시간엄수 등으로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CV텔레매틱스 시장은 주로 애프터마켓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아직까지 OE 텔레매틱스는 없다.

DIP통신, newshu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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