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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김치 소비 늘었다”…소비자, 면역력 증강 식품 관심↑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06-26 13:53 KRD3
#대상FNF #종가집 #김치 #건강관리 #면역력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최근 한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너도 나도 건강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영향으로 면역력 강화에 관심을 기울이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었다.

26일 대상FNF 종가집에 따르면 지난 18일~23일까지 종가집 브랜드 블로그에서 400명의 소비자에게 ‘최근 건강 관리를 위해 가장 신경 쓰는 것’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면역력에 좋은 식품 챙겨 먹기’(34.2%)와 ‘손 씻기’(34.2%)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상시 식생활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았으며 손 씻기는 메르스 예방법에 대한 부분이 알려지면서 신경 쓰게 됐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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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건강 관리에 있어 대명사격인 ‘운동’은 21.2%로 저조한 응답율을 보였다. 메르스의 영향으로 공동으로 이용하는 체육시설을 기피하게 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게 됐다는 이유로 풀이된다.

‘건강을 위해 식탁에서 꼭 챙기는 필수 식품’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채소류(51.1%)를 꼽았다. 이어 김치류(24.4%), 고기류(9.4%), 생선류(8.8%)등의 순이었다.

해당 식품의 선정 이유에 대해서는 채소의 경우 ‘비타민이 많아서’, 김치는 ‘면역력 강화에 좋은 유산균이 많기 때문’, 생선 및 고기류에 대해서는 ‘단백질로 원기보충’이라고 응답했다.

‘한국인에게 가장 맞는 최고의 슈퍼푸드’를 묻는 질문에는 ‘김치’가 64%라는 압도적인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된장·고추장 등의 장류(12%)가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한국의 전통발효 식품에 대한 건강식품으로서의 인식과 신뢰가 높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문성준 대상FNF 팀장은 “최근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졌다”며 “특히 김치의 경우 여러 유산균이 섞인 복합 유산균제로 단일 유산균 보다 그 효과가 높은데다 살균작용을 하는 고추·마늘·생강도 들어 있어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최근 건강 관리를 위해 가장 신경 쓰는 것 설문조사 표 (대상FNF 제공)
‘최근 건강 관리를 위해 가장 신경 쓰는 것’ 설문조사 표 (대상FNF 제공)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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