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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신차 실내공기질 국제기준 제정 한국 주도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7-03 09:43 KRD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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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우리나라가 국제연합 유럽경제위원회 자동차기준조화포럼(UNECE/WP29)에서 신차 실내공기질(VIAQ) 전문가기구 회의의장국을 맡아 향후 신차 실내공기질 국제기준 제정을 주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간 우리나라는 새차증후군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신차 실내공기질 관리’를 정부 차원에서 세계 최초로 시행, 제조사 들이 내장재 품질을 개선토록 유도하는 긍정적 효과를 거둔 바 있으나, 관련 국제기준은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의 ‘신차 실내공기질 관리’ 성과를 바탕으로 UNECE/WP29에 신차 실내공기질에 관한 국제 기준 마련을 공식 제안, 오염 및 에너지 전문분과(GRPE)내에 신차 실내공기질(VIAQ) 전문가기구가 공식적으로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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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6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차 신차 실내공기질(VIAQ) 전문가기구 회의에서는 의장국인 우리나라의 주도로 각국(중국, 러시아, 일본, 인도 등) 정부대표단과 국제기구(세계자동차산업협회 등) 및 제작사 등이 참석하여 각국의 신차 실내공기질 기준을 소개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이 회의에서 교통안전공단은 그간의 신차 실내공기질 기준 마련 연구와 다양한 조사경험을 바탕으로 정부를 대표한 의장직 수행 및 관련 기술 지원 등 신차 실내공기질 국제기준 제정 작업을 주도했다.

한편 신차 실내공기질 관리에 영향받는 새차증후군이란 새 자동차의 실내내장재(시트, 천장재, 바닥재, 바닥매트, 대시보드 등)에서 방출되는 벤젠 등 휘발성유기화합물(VOCs)로 인해 두통, 눈․피부의 따가움 등을 느끼는 현상으로, 새집증후군과 유사하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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