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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권영찬닷컴 소속 강사인 박혜영 심리상담사가 최근 한 여성단체에서 ‘대상관계이론 중심 가족치료’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탈북여성의 교육과 상담을 맡고 있는 이 단체가 지난달부터 매주 주말마다 진행하고 있는 제1기 가정폭력 상담원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형태로 이뤄진 강연에서는 부부갈등의 유형별 문제와 해결방법에 대한 부부심리상담과 치료 중심의 사례들이 소개됐다.

박 상담사는 걍연에서 부부갈등의 원인을 남녀의 차이, 성장해온 생활환경의 차이, 생활태도의 불합리성, 성생활의 불만 등으로 꼽고 문제 해결을 위해 부부 어느 한 쪽이 아닌 두 사람의 심리적인 측면을 먼저 살피는게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부부 첫 면담, 부부 합동면담, 부부 개인면담’ 등 접근방법에 대해 전달해 교육생들의 강연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박혜영 심리상담사는 이번 강연료 전액을 미래한반도여성협회의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훈훈함을 전하기도 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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