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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고현 교수, 학교발전기금 2천만 원 기탁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7-23 13:20 KRD7 R1
#조선대 #고현 조선대 교수

오는 8월 말 정년퇴임 앞두고 작품·저서도 기증···무한 모교 사랑 실천

NSP통신-고현 조선대 교수(사진 오른쪽)가 23일 학교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조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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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 조선대 교수(사진 오른쪽)가 23일 학교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조선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고현 조선대 교수(시각디자인학과)가 오는 8월말 정년퇴임을 앞두고 40년 동안 대학에 몸담아오면서 품고 있던 생각을 차례로 실천에 옮겼다.

고 교수는 자신의 작품 ‘한·중·일 여래도’(50호)를 학교에 기증하고 석·박사 논문을 포함한 저서 500 편을 학과에 기증한데 이어 23일 학교발전기금 2000만 원을 서재홍 총장에게 기탁했다.

고 교수가 기탁한 학교발전기금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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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불교미술 디자인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고현 교수는 지난 1981년 법정 스님과 맺은 인연으로 ‘맑고 향기롭게’ 연꽃 스티커(캐릭터)를 도안했으며, 현재 맑고 향기롭게 광주 모임 회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

맑고향기롭게 광주본부는 독거노인을 위해 매일 도시락 반찬 지원과 인근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1000원 밥상 공양나눔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법정스님의 삶과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무소유’ 카페를 열었다.

고 교수는 “수계 법명 우천(又泉)처럼 끊임없이 샘물처럼 솟아나는 삶을 살고 싶었고 모교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줘야 한다는 평소의 생각을 실행에 옮기게 됐다”며 “정든 교정을 떠나더라도 늘 ‘영원한 조대인’으로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불교미술 현대화, 불교디자인 개척화’라는 화두를 안고 평생 정진해온 고 교수는 장흥 출신으로 조선대 응용미술과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1980년 모교에 부임해 미술대학장, 디자인대학원장, 미국 아카데미 오브 아트 칼리지·일본 구주산업대학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국내외에서 개인전 아홉 차례를 개최했고 각종 단체전에 200여 차례 출품했으며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람회 추천·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광주전남디자인협회 추천·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제17회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람회 전국경제인연합회장상, 제19회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람회 한국디자인포장센터 이사장상, 제14회 불교행원문화재단 공로상을 수상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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