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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빅5 택지지구, 규제완화 속 대규모 물량 쏟아낸다

NSP통신, 송협 기자, 2009-03-13 18:55 KRD2 R0
#부동산써브

(DIP통신) 송협 기자 = 광교신도시를 비롯해 판교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청라지구, 영종하늘도시 등 수도권 빅5 택지지구에서 올해 연말까지 신규 분양아파트 3만6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이들 사업장들은 입지여건이 우수한 수도권 택지지구라는 장점과 함께 양도세 특례, 전매제한 추가단속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내집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지난해 첫 분양에 이어 올해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되는 광교신도시가 6개 사업장에서 244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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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는 광역행정,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는 명품신도시로 계획됐으며 용인~서울 간 민자고속도로 및 신분당선 연장 등의 교통호재가 있다.

2006년 청약광풍을 주도했던 판교신도시에서는 대한주택공사가 오는 10월 연립주택 300가구를 분양한다.

국제현상공모 설계를 통한 테라스하우스 개념으로 도입한 연립주택으로, 단지 내 생태천을 연결하고 각종 문화생활 시설이 들어선다. 과밀억제권역 내 중대형으로 일부 면적은 양도세 특례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와함께 김포한강신도시 11개 사업장에서 총 1만1173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김포시 운양동, 장기동, 양촌면 일대에 위치한 택지지구로 커뮤니티시설이 연계 구축되는 복합업무지구로 개발되며, 김포경전철, 경인운하, 마곡지구 개발 등 호재가 예상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와 영종하늘도시 26개 사업장에서는 총 2만2200가구 대규모 물량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이 과밀억제권역에서 해제되면서 전매제한이 완화됐으며, 수도권 서부 대표 주거지역으로 기대가 높다.

청라지구는 첨단 국제 금융 거점으로 개발되며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 등이 들어선다.

동북아시아 항공물류 허브 역할이 기대되는 영종 하늘도시는 오는 2015년까지 비즈니스센터를 비롯해 컨벤션센터 등 상업, 업무 시설이 들어서며 용유도와 무의도는 대규모 해양 관광단지로 조성된다.

부동산써브 나인성 연구원은 “정부의 규제완화가 이어지면서 수도권 공공택지 분양주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수요자들은 신규분양 청약시 나홀로 아파트나 개별단지 보다 체계적,대규모로 개발되는 공공택지 주택 선택이 안전하다”고 전했다.

나 연구원은 이어“다만 전매제한이 크게 완화됐으나 분양권 상태로 매도할 경우 양도세 특례를 적용받지 못하고 각 권역별로 세부 규제완화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IP통신, backi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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