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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홀딩스, 최고기술력 갖춘 자동차부품그룹…리스크, 만도수익성 둔화·한라부진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5-08-28 07:00 KRD7
#한라홀딩스(060980)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한라홀딩스(060980)는 국내 최고 기술력을 가진 자동차부품 그룹이다.

자회사들을 보면 만도(지분 30%)는 중국 시장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높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양호한 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최고의 브레이크·스티어링·서스펜션 생산업체다.

만도헬라(지분 50%)는 자동차 내 채택률이 증가하는 ECU·센서·DAS 생산업체로 연평균 10% 이상의 고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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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스택폴(지분 70%)은 분말야금 공법을 이용해 부품을 생산하는데 자동차 경량화와 분말야금 부품의 적용률 확대로 향후 3년 연평균 7%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3개 자동차부품 자회사들에 대한 지분가치는 약 7500억원에 이르고 일시적인 업황 부진의 가능성은 있으나 기술력·시장지위 등을 감안할 때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체 사업인 보수용 부품·내비게이션·블랙박스 등 유통·물류 부문도 구조조정 성과로 마진이 상승하면서 이익 기여도가 상승했다.

지주회사 부문의 로열티 수입도 자회사 매출과 연동하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현 시점에서의 상대적 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한라홀딩스 투자의 리스크는 만도의 수익성 둔화와 건설 자회사인 한라(우선주 포함 지분 66%)의 부진 가능성이다”며 “만도의 경우 중국 내 수요둔화와 경쟁심화로 주요 거래선들의 출하부진이 예상되는 만큼 수익성이 하락할 위험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만도의 중국 내 고객이 현대·기아 51%, GM 19%, 지리기차 16%, 장안기차 6%, 장성기차 4% 등으로 다변화돼 있고 최근 상대적으로 판매성과가 좋은 로컬업체들의 비중이 28%이고 갈수록 상승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수익성 둔화를 일정수준 방어할 수 있다”며 “또한 하반기 수익성 하락을 감안하더라도 만도의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한라는 수익성이 여전히 부진하지만 미분양주택의 감소와 보유 자산의 매각 등을 통해 차입금을 축소하고 있어 재무 안정성이 향상 중에 있다”며 “하반기 배곧신도시 분양이 성공할 경우 영업실적 개선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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