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한국로버트보쉬, 차량용 중거리 레이더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로버트보쉬(Robert Bosch Korea)의 모빌리티 솔루션 부문 내 새시 시스템 제어 사업부가 차량용 중거리 레이더(Mid Range Radar, MRR)를 국내 자동차 시장에 선보인다.

보쉬의 차량용 중거리 레이더(MRR)는 2015년 말부터 국내에 출시되는 신차에 적용될 예정이며 주행 중 운전자에게 주변 상황과 위험을 모니터링 해주는 최첨단 레이더 기술은 차량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의 핵심 기술이다.

레이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은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안전 기술로 유럽과 미국의 신차 안전 평가 기준에서 평가 항목으로 추가되고 있어 자동차 안전 기술의 필수 조건으로 부상하고 있다.

보쉬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중거리 레이더는 일반적인 장거리 레이더와 비교 시 소형··경량화 됐고 전방 160m, 좌우 ±45도의 넓은 대역 탐색이 가능하며 77GHZ의 고대역 주파수를 활용해 더욱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다.

한편 보쉬의 차량용 중거리 레이더는 레이더만으로 유일하게 유럽 신차 안전 기준(Euro NCAP)에 자동 긴급 제동(Autonomous Emergency Braking) 부문의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