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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현대산업(012630)의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1400억원(+1.5% YoY), 영업이익 858억(+53.2% YoY), 순이익 657억원(+172.6% YoY)의 실적으로 발표했다.

영업이익(OP) 컨센서스 1244억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실적 때문에 주가는 27일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실적 미스 핵심은 자체사업 매출부진이 주 원인이고 1H15에 매출화된 자체사업장 수가 1개에 불과하고(6개가 2H15에 분양됨), 수원2차 준공미분양의 매출인식이 이월되는 것이 주 원인이었다.

아이파크 2차는 계약시 10%, 입주는 6개월 후에 하는 것으로 알려져 올 하반기 계약자는 잔금을 2016년에 납부할 수 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5년 인식예정 매출·수익이 2016년으로 시기적으로 지연되며 2016년 실적추정치는 상향 가능성이 생겼다”며 “하나금융투자는 2015년 영업이익을 4192억원에서 3455억원으로 하향했지만 2016년 실적은 4854억원에서 4992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감소분만큼 2016년으로 증가하지 않는 부분은 토목·건축의 원가율 상승을 반영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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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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